송소희의 미발매 신곡을 들어보셨나요? Not a Dream 송소희의 미발매 자작곡으로 유튜브에 공개한 곡인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가사의 뜻과 전곡을 들어보러 가보시죠!
송소희 - Not a Dream
like sea, like ocean
나의 안식이 기다리지
있나, 내게도 드디어
구름꽃 너머 꿈이 아니야
나의 날 온 거야
마음을 놓아
이곳에서 나를 불러
눈물은 닦아내고
오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봐
아냐 잠시 들뜬 사이
가라, 말할까 두려워
허나 마음에 숨이 불어
허나 바람 온도를 느껴
아, 그래 내가 바란거야
마음을 놓아
이 곳에서 나를 불러
눈물은 닦아내고
오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송소희는 10대에 데뷔한 국악소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SBS)에서 멋지게 축구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올해 그동안의 음악적인 내공을 터트리는 곡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국악이라는 비인기장르에 자신의 한계를 가두지 않고 쌓아온 기본기에 새로운 창법으로 표현된 이번 Not a Dream을 들어보면, 그녀의 국악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듯합니다. 꿈처럼 보였던 대중음악 안에서의 국악의 표현, 그걸 다 표현해 내면서 두려움과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함께 담아내었으며,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여전히 두렵지만, 한걸음 성장한 스스로에게 부르는 노래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송소희의 표정이 바로 행복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래가 주는 힘이 바로 이것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며 행복이란 감정을 함께 공감하며, 가사 속에서의 감정을 공감하며, 그저 노래를 들으며 잠시 쉼을 얻고 가는 것,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가는 것.
나이가 어리면 어린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나의 내면의 성장이 아직 완성되지 않으면 않은 대로, 사회적인 나의 모습이 안정되어 보이더라도 스스로의 그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안착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각자의 고민들과 걱정들, 그리고 해결해 나가는 그 모든 과정을 앓고 있는 사람들 모두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마 위로를 얻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지나가면 곧, 그래도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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